전동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동생과 비장애인인 부부가 함께 떠났던 로마 여행이었습니다. 워낙 한국의 블로거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아서, 믿고 예약했었는데, 역시나 좋았던 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장애인실이 구비되어 있지만, 동생의 편의를 위해 방을 소개하면서, 좀더 편하게 쓸수 있도록 구조와 시설들을 재배치 해주는 수고로움을 해 주셨습니다.
테르미니 역과도 멀지 않은 위치에 근처의 까루푸와 마트가 있기에 언제든지 필요한 것들은 사서 먹을 수 있었고, 아이스 밴딩머신도 설치 되어서, 겨울에는 찾기 힘든 아이스 아메리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호텔방도 너무나 깨끗하고 정갈했으며, 스텝들은 언제나 친절하게 맞아주며, 웃어주었습니다.
조식 또한 너무나 훌륭해, 아침밥 든든히 먹고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5층 카페에서 훌륭한 식사를 즐길 수도 있었습니다.
IQ 호텔에서 2박만 묵은 것이 너무나 아쉬울 정도로 잘 쉬고 즐기다가 왔습니다.
호텔의 Diego 매니저님과 스텝분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제가 다시 로마에 간다면 꼭꼭 IQ 호텔에서 묵을 예정입니다. 지인들에게도 널리 추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