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피렌체-로마의 일정으로 골든위크에 3명이 2박 (예정으로는 3박) 했습니다.

처음에는 입지도 좋고 옛 궁전을 개장한 것이라 설비도 화려한 호텔이라는 인상이었는데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첫날에 밤 1시경 복도에서 단골손님 같은 사람의 취한 목소리가 오랜 시간 울려 퍼져, 동행한 엄마가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그 현장인 복도는 상당히 넓은데 시큐리티 체크 등이 특별히 없어서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구조입니다. 테르미니역에서 공화국 광장까지는 노숙자들이 모여 있는 공원, 호텔 1층에 맥도널드 등도 있어 호텔 손님 이외의 사람들이 많이 출입하고 있어 치안이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다른 날에 피렌체에서 돌아와 마지막 1박을 하려고 하자 접수에서 만실이라 다른 보스콜로 그룹 호텔을 준비했으니 그곳으로 이동했으면 좋겠다, 5성 호텔이고 깨끗한 호텔이니까 문제없다고 해서 택시에 트렁크를 싣고 다른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은 5성이라는 것은 이름뿐인"알레프 보스콜로 럭셔리 호텔"로 가격과 설비를 비교하면 정말 기가 막힐 정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알레프" 호텔 접수에는 이야기가 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동했는데도 "알레프" 접수는 귀찮다는 듯이 스탠다드 객실을 3인용 객실로 만드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하우스 키핑에게는 미안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원래의"엑세도라"와의 차이에 화가 치밀어 더 넓은 객실로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원래 호텔의 4분의 1 정도의 공간)

저희 외에도 "엑세도라"에서 본 2명의 일본인 부부 같은 분들도 같은 대우를 받은 듯"알레프"호텔 앞에서 만났습니다.

골든위크와 바티칸 이벤트가 있어 단체나 단골손님을 우선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이 예약하는 경우는 전혀 추천할 수 없는 호텔입니다.
예전 후기 (금고를 부숴 도난을 당한 건) 등도 있어서 안전면을 생각하면 같은 요금이라도 더 좋은 호텔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로마에 왔다면 절대 이 호텔이 베스트입니다.
세 번째 로마였는데 2년 전에 이용한 근처의 5성 세인트 레지스의 태도가 너무 거만하고 품격이 없는 스탭이 많았던 것에 비해 이곳은 접수부터 보이까지 서비스가 정말 좋았습니다.

우선 경치가 좋아서 사진을 몇 장이나 찍게 됩니다.
또한, 욕조도 화려하고 넓어서 OK. 그리고 객실 인테리어도 화려. 그러나 세이트 레지스와 달리 품격이 있는 느낌입니다.
다른 로마 호텔에도 묵어 봤는데 이곳에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럭셔리한 공간을 제공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