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부둣가의 바이킹 크루즈 터미널 앞, Marina Congress Center와 길 하나를 마주하고 위치한 호텔입니다. 마켓 광장에서 그리 많이 떨어져 있지 않아서 위치가 나쁘다고 할 수는 없으나 다른 호텔이나 식당 등에서 좀 떨어져 있습니다. 방은 큰 편이나 시설은 아주 기본적입니다. 커피포트는 있으나 커피나 차가 제공되지는 않고,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도 없습니다. 샤워실에는 샴푸와 샤워젤이 대용량 고정식으로 제공되고 세면대에는 액체비누가 제공되나 세면용 비누는 없고, 기타 빗이나 면동, 티슈 등 일반적인 호텔에서 기대하는 어매니티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9월 말이어서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내려가는데, 방의 공조시스템에서 난방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무료 와이파이는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쓸 만했습니다. 조식 뷔페에 제공되는 음식은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시설이 썩 좋다고 하기는 어려운 호텔이었습니다. Marina Congress Center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가할 때는 위치가 아주 편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