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성을 아침 저녁으로 볼 수 있는 곳에 머물다 보니 매일 아침과 저녁에 예루살렘 성을 카메라로 담는다... 더보기
올리브가 많이 심겨졌다고 하여 붙여진 올리브산... 그러나 역사의 아픔 가운데 올리브는 대부분 사라졌다.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예루살렘성을 볼 수 있는데, 올리브산에는 수많은 묘가 있다.
마지막 십자가행을 앞두시고 기도하러 올라가신 곳.. 피와 땀을 흘리시며 기도하신 곳. 이 곳에 오르면 예루살렘 성전이 맞은편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예수승천교회, 주기도문 교회등.. 뜻깊은 장소들이 있다.
예수님이 기도하시던 장소. 많은 기념교회가 이곳에 있으니 하루 반나절 코스로 둘러보기도 좋다. 눈물교회는 꼭 추천한다. 왠지 모르게 예수님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성경에는 감람산이라는 명칭으로 나온다. 감람나무도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올리브나무, 올리브산이라고 하면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 이 올리브산에는 정상에는 예수승천교회, 주기도문교회, 선지자 학개, 스가랴, 말라기의 묘실이 있는 선지자의 무덤, 눈물교회, 막달라마리아교회, 겟세마네교회를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올리브산에는 올리브나무보다 묘지가 더 많은데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이 곳에 있는 무덤에 묻힌 자들이 먼저 부활할 것이라고 해서 무덤들이 많다고 한다. 이 올리브산에서 맞은편에 있는 성전산을 바라보면 예루살렘을 대표하는 사진들이 이곳에서 찍었음을 알 수 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시고 눈물 흘리셨으며 피와 땀을 흘려 기도하셨던 감람산입니다.
산 서쪽으로는 예루살렘 성, 동쪽으로는 유대 광야가 보이고 한쪽 기슭에는 돌상자처럼 보이는 무덤들이 있었습니다.
부활, 다시 살아나 영원히 천국에서 살아나게 되는 바로 그 때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장 가까운 바로 그 곳에서 다시 살아나기를 바랐던 사람들의 마음이 이 곳, 감람산에서 바로 느껴진다.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 전설이나 신화 속 이야기가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성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장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