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대회때문에 묵었습니다
그래서 평 좋은 곳이랑
시설이 깔끔한지를 중점적으로 찾아서 고심끝에 골라서 갔는데요
생각보다 룸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저희가 청결도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열심히 청소하신 것 같았어요
나중에 나올때 청소하시는 분을 잠깐 뵈었는데
중년의 아주머니 분이 메이드복 입고 청소하시더라구요
인사도 해주셨는데 그런점에서 좀 좋은 호텔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체크인, 체크아웃 모두 빠르고 친절한 응대였습니다
특히 처음 체크인할때 자차 있는지 미리 확인을 해야하는데
저희가 그걸 못했어요
무료 주차인데 주차비가 나갔어야 할 상황인데
데스크에서 친절하게 처리해주셔서
오히려 좋은 기억만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루프탑이 기억에 남는데요
저희가 시간도 어중간한데 뭐할까 하다가
엘레베이터에서 투숙객 한정으로 치킨, 감자튀김, 맥주 2장을 26400원에 제공한다는 글을 보고 루프탑에 갔거든요
일단 360도 루프탑 너무 좋았고 음악도 좋았는데
기대 안했던 한강뷰자리들이 있었어요 ㅎㅎ
분위기 내면서 치킨 먹는 추억이 생겼네요
다음에도 꼭 이용하고 싶은 호텔이었습니다
여러모로 가성비도 좋고 친절해요
제가 이렇게 길게 리뷰 남긴적이 없는데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