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국 스타일의 온돌방때문에 이 호텔을 선택했어요. 온돌바닥이 어떤 형태인지, 어떤 느낌일지 매우 궁금했거든요. 하지만 창문을 열어 두지 않으면 너무나 뜨거웠어요. 그래서 늘 방안 온도를 완벽하게 유지하려고 창문을 약간 열어두기도 했었어요. 침대는 없었고, 바닥위엔 일본처럼 이불이 덮여져 있었어요. 매우 편안했는데요. 생각만큼 딱딱하지도 않았고요. 하루 종일 걸어다니고 와서 이불 속에다가 다리를 넣으면 너무나 편안했어요. ...전통 한국 스타일의 온돌방때문에 이 호텔을 선택했어요. 온돌바닥이 어떤 형태인지, 어떤 느낌일지 매우 궁금했거든요. 하지만 창문을 열어 두지 않으면 너무나 뜨거웠어요. 그래서 늘 방안 온도를 완벽하게 유지하려고 창문을 약간 열어두기도 했었어요. 침대는 없었고, 바닥위엔 일본처럼 이불이 덮여져 있었어요. 매우 편안했는데요. 생각만큼 딱딱하지도 않았고요. 하루 종일 걸어다니고 와서 이불 속에다가 다리를 넣으면 너무나 편안했어요. 이틀 밤을 지냈는데요. 한 번도 깨지 않고 너무나 잘 잘 수 있었어요. 방 안에는 테이블이 없어서 좀 불편했지만 참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호텔과 방은 좀 낡은 편이었지만 그리 신경쓸만한 문제는 아니었어요. 깨끗하고 좋은 방이었거든요. 특히나 조용하고 안전하고 편안하고 그리 관광객들이 몰리지 않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사실 명동이나 동대문엔 너무나 많은 관광객이 있고 시끄럽기 때문에 피하고 싶었거든요.
직원들에 관해서는 좀 개선할 점이 있었어요. 프론트에선 젊은 남자 직원은 참 좋았지만 영어 실력이 너무 좋지 않아서 늘 의사소통이 문제였죠. 좀 나이드신 남자 직원 영어 실력은 좋았지만, 늘 무관심한 표정을 짓고 있었어요. 그리고 동대문에 있는 다른 호텔 예약을 취소하기 위해서 전화기를 사용하는 것도 거절했어요. 사실 서울 시내에서 몇 분 동안 전화통화를 하는 건 무료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호텔 입구에 있는 공중전화를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예약을 한 건 저 자신이기 때문에 직원이 아니라 직접 전화를 하는게 맞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요.. 결국 공중전화기를 찾아다니면서 동전을 세며 쩔쩔매는 절 보고선 호텔 전화기로 직접 다른 호텔에 전화를 걸어서 예약을 취소하는 걸 도와주었어요.. 어정쩡한 제 모습이 이렇게 도움이 될 진 몰랐네요.
어쨌든, 전반적으로 하룻밤 5만 3천원의 가격도 좋았고, 위치도 좋았어요. 그리고 가격대비 매우 만족스러웠고요. 다음번에도 계속 이용하고 싶어요.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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