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익선동에선 이집을 꼭 가봐야 돼!! 라고 강조해서 주말에 친구랑 맥주와 소시지플래터를 먹었습니다. 점심전이라 혹시 몰라 먹다 더 주문 할까 하고 메뉴판을 두고 가라고 했으나, 메뉴판이 소량이라 주문할때 달라고 합니다. 어짜피 테이블 공간이 협소해서 메뉴판이 없는게 더 좋을거 같더군요.
처음 주문할땐 몰랐는데 스피커앞이라 음악이 상당히 크고, 마침 빈자리가 여러곳 있어서 테이블 이동이 가능 한가요 라고 물어 보니, 아니요 주말엔 이동이 안됩니다. 아 번잡하면 그럴 수 도 있겠구나 했습니다.
하지만 음악소리가 너무 커서 죄송 하지만, 스피터 바로 앞이라 음악소리가 크니 좀 줄여 줄 수 없나요? 라고 정중히 요청하니. " 아니요 " 소리를 줄일 수 없습니다.
자리 이동이나 스피커 볼륨에 관한 질문을 순차적으로 햇고 돌아 오는 답은 아주 쌀쌀 맞은 톤 ((듣기에 따라선 좀 신경질적인)) 입니다.
기분 좋은 주말 즐겁게 맥주와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낼려던 생각이 싹 가시고, 가능한 빨리 남은거 먹고 나가자고 결정 했습니다.
. " 여긴 두번 다시 오고 싶지 않다 " 라고 정리 했습니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주문받는 분만 없으면 그래도 친절도는 올라갈 듯 싶습니다.
이 시설의 오너이거나 운영자입니까? 리뷰에 대한 답변 등록, 프로필 업데이트 등의 서비스를 누리려면 리스팅을 신청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