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 5명이서 함께 머물 수 있는 유일한 레지던스
1층에 매점, 주변에 마트, 많은 상점들이 장점
가격도 저렴함, 전반적으로 객실은 깨끗함
시설이 고급스럽지는 않음 딱 게스트하우스 느낌

하지만 여러명이 함께 머물 수 있는 합리적인 레지던스!
외국인 여행자분들이 많이 찾습니다.

4인실은 1층에 더블침대 1개, 싱글 1개 2층에 싱글1개 이렇게 있습니다.
검색했을 떄 에어컨 성능이 별로라는 말이 있었는데 저녁엔 추워서 껐습니다. 다만 2층은 좀 덥더라구요. 요리할 수 있는 곳이 매우 좁아요(인덕션 2구). 그릇을 2000원 주고 카운터에서 빌릴 수 있는데 후라이팬 1개, 냄비 1개 그리고 각종 식기류가 포함 돼 있어요. 또 그릇 빌리는 사람들한테 인덕션 켰다 껐다 할 수 있는 걸 주는걸 보니 그릇 안 빌리면 인덕션 이용 못할듯해요.

이 외에 탁자가 없다는 점이 좀 안타깝지만, 냉장고도 크고 화장실도 깨끗해서 하루 머물기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 방 위치가 좋다면 남산타워도 보여요.

외국인 친구와 일주일간 한국여행을 계획하고 저희가 가고싶었던 장소들로의 이동이 용의하고 주변에 먹을것도 많은 최적의 장소를 찾았습니다. 바로 충무로 레지던스..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고 객실 청결도에 관한 리뷰가 좀 걸리긴 했지만 저도 친구도 배낭여행을 많이 해서 그런데 별로 무감각한 편이라 갔습니다.
충무로 역에서 10분정도 걸었고 공항으로 이동하는 버스도 가까이 있고 무엇보다 주변에 식당 볼거리가 가까이에 있어 편리하지만.. 위생 상태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방에 체크인하자 바닥 침대시트 욕실에 수많은 머리카락과 침대시트의 정체모를 노란 자국들.. 하우스키핑에서 여러번 시트를 바꿔주었지만 바꿀때마다 머리카락은 기본 노락자국 심지어 핏자국까지 있었습니다. 세탁업체의 잘못이라고 그렇게 깔끔한걸 원한다면 특급호탤로 가라고 하는 관계자말에 갑자기 저렴하고 위치좋아도 이 침대에서 자고싶단 생각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계획을 전면 수정해 다른 호텔로 옮겼습니다. 방을 바꿔주고 시트도 여러번 바꿨지만 상태가 나아지지않아 원래는 규정상 안되는 일이지만 결국 하룻밤 숙박료 지불하고 나머지 예약 다 취소했습니다. 프런트 직원과 매니저가 불친절하다거나 불합리하게 대하신건 절대 아닙니다.그날의 세탁상태가 안좋았다고 하시지만 저는 첫 이미지가 좋지않았고 다음날 그 다음날의 상태가 어찌될지 신뢰가 가지않았습니다. 방이 아주 작고 방음이 거의 안되고 중국인들 굉장히 많고 무엇보다 객실 청결도가 매우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