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열흘 전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른 후 , 나는 많이 지치고 몸이 안좋은 상태라 휴식이 필요했기 때문에 안다즈 서울 강남으로 왔다. 남편이 여러가지를 고려한 끝에 결정을 내린 곳이였기 때문에 큰 걱정없이 왔다. 호텔 입구에서부터 모든 직원들이 친절하게 손님을 응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었다.
우린 혼자가 되신 엄마를 모시고 함께 왔기 때문에 ,스위트 룸 과 엑스트라 베드를 제공 받았다.
그리고,객실의 필요한 용품들이나 어메니티를 부탁하면 친절하게 잘 가져다주고 해서
우린 안다즈로 결정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무렵, 우린 저녁에 숨은 복병을 맞이하게 되었다.
소음! 소음이 너무 심해서 잘수가 없었다 !
11층의 룸이었지만 소음은 굉장히 심했다. 일단 하루 밤을 뜬 눈으로 보내고 데스크로 연락하니까
오후에는 16층의 스위트로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을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심한 몸살을 앓고 있고 엄마와 남편도 큰일을 치른 후라 지친 상태여서 짐을 또 싸고 옮기는 것도 사실상 스트레스였다. 그리고, 우린 손님까지 약속되어 있어서 여러가지로 난감했다.
하지만, 게스트 메니져(?) Mr. Andrew Bae 께서 우리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하나씩 차분히 우리와 함께 있으면서 문제를 해결해줬는데...손님이 곧 도착하는걸 알고 정말 빠른 속도로 룸을 옮겨주고 우리 룸으로 손님이 오는걸 본 후엔 우리에게 2층의 작은 프라이빗 룸을 제공해 줄 수 있다면서 손님들을 모시고 내려올것을 권했다. 그래서 우린 Mr.Andrew Bae 를 따라 내려가서 2층 베이커리 옆에 있는 룸을 이용할수 있었다. 또, 그 곳 지배인께서 커피와 차 , 그리고 함께 먹을수 있도록 케잌까지 제공해 주셔서 우린 7명이 그곳에서 너무 편안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 위로를 나눌수 있었다.
Mr.Andrew Bae,그리고, 2층의 지배인 분과 서빙해주는 Stella Kim .모두가 너무 따뜻한 호의를 우리에게 베출어줘서 우린 아버지의 조문객과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수 있었다.
아마도, 이 안다즈 호텔에서의 경험은 우리에게 평생 잊지못할 따뜻한 추억이 될것이다.
Mr. Andrew Bae 는 우리에게 해피아워에 쓸 수 있는 바우쳐도 넉넉히 주는 배려심을 보였고
Stella Kim 은 해피아워때도 우리를 도와주면서 여러가지를 배려해 줬다.
이 분들 외에도 김 아름씨 역시 우리가 룸을 바꾸기 원할때 친절하게 도와줬다.
우린 지금16층의 룸에서 쉬고 있고 소음이 있긴 하지만 직원분들의 친절과 배려 덕분에
충분히 소음을 덮어 줄수 있다.^^
안다즈 호텔은 소음만 해결이 된다면 럭셔리 뷰틱 호텔처럼 고급스런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는 럭셔리 호텔이 될 수 있을것 같다.
모든 직원들이 친절한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은
우리가 다음 한국 방분때 꼭 다시 오고 싶은 호텔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