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만이란 브랜드는 아코르에서 어떤 위치인가?
소피텔 페어몬트 같은 럭셔리 브랜드보다는 아래, 노보텔 보다는 윗급인 프리미엄 브랜드다. 동급으론 몬드리안, 그랜드머큐어 같은 브랜드가 있다.

앰배서더 풀만 서울 호텔은 어떻나?
브랜드 위치를 잘 알고 너무 화려하지 않게 너무 가볍지 않게 잘 운영하는 것 같다.

가격은 어떻냐? 소피텔 페어몬트와 룸레잇 차이가 얼마 나지 않거나 거의 동일하다. 즉, 룸레잇 다운하지 않으면 소피텔이나 페몬 갈거다 이 말이다.

시설은 어떤가? 올드하다 매우. 역사가 있는 호텔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올드하다...리모델링을 했지만 그 티를 벗을 수 없다...룸 기본 어메니티인 펜할리곤스 쿼커스는 진짜 베리 굿

이 호텔은 절대 소피텔이나 페몬과 경쟁할 수 없다. 태생적으로 그런 호텔이다. 현차 그랜저가 제네시스를 넘을 수 없는 그런 구조다. 근데 자꾸 그들과 경쟁하려고 한다.
거의 없는 서비스 차이. 가격차이마도 크게 없다. 다만, 앰배서더 풀만은 하드웨어가 너무 올드하지 않는가?! 위치의 적합성도 많이 떨어진다.(호텔 앞이 동국대 원룸촌이라 아무것도 없다) 룸레잇 조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역사가 있는 호텔인 만큼 이번엔 풀만으로 오래 오래 남아있길 바란다

객실의 악취, 화장실,샤워부스의 손잡이의 비고정화, 전화는 화장실 전화기에서 콜이 울리고 웰컴어메니티는 웰컴이아닌 굿바이어메니티가 됨..

그렇지만 강 묵 당직지배인님의 섬세한 룸케어 서비스와 어떻게든 보상해주시려는 마음, 같이 불편해하며 공감해주고 미안해주며 친절히 응대해주는 클럽라운지의 안나님 덕분에 기분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해피아워의 음식 퀄리티의 명성은 리오프닝 초반 때부터 자자했으며 투숙당일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단, 웰컴리셉션에서 고객이 짐들고 들어와 눈을 마주쳐도 무시하는 로비직원들, 클럽라운지 데스크에서 체크인하려는데 아무런 설명도 응대도 없었으며 결국 제가 직접 물어보고 다른팀에 끼여서 따라 올라갔네요.

로비직원분들은 호텔의 격에 맞게 수준을 좀 더 높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체크인 해주셨던 직원분의 친절함과 프로페셔널한 응대에 아주 기분 좋은 투숙이었고, 라운지와 조식 서비스 직원분들도 친절하세요:) 무엇보다 음식이 너무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