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관광지와 거리가 있는 편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셔틀이 있고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이 가깝지만 아무래도 불편한 부분이었어요. 하버뷰 방을 예약했는데 전망의 절반은 공사장이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전망은 통상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그런 화려한 경관이 아니라 많이 실망스러웠어요. 그리고 헬기 착륙장을 개방해줘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의 시간에 맞춰서 올라갔는데 야경은 멋졌지만 레이저는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방은 다소 오래된 느낌이 나긴 하지만 묵기에 편안했고, 방 정리를 잘 해주고 어메니티도 계속 채워줍니다. 클럽라운지는 좋았지만 라운지의 손님들보다 직원들이 훨씬 시끄럽게 떠듭니다. 조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였구요. 체크인 할 때의 직원은 친절했지만 체크아웃할 때의 직원은 굉장히 퉁명스럽고 불친절했어요. 마지막으로, 클럽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먹고 저랑 남편 모두 배앓이와 설사를 경험했어요. 맛은 있었지만 위생상태는 어떤지 알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