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디럭스 룸에 15박했습니다. 직원 대응, 시설 및 객실의 청결감, 장소, 레스토랑, 룸 서비스의 대응등 모든 면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우스 키퍼는 늘 상냥했습니다. 다른 나라 포시즌 가격에 비하면 싱가포르는 저렴한것 같아 득탬인것 같습니다. 나쁜 점은 없습니다만, 굳이 쓴다면, 조식 메뉴가 매일 똑같았다는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똑같아도 상관없습니다만, 싫으신분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늦잠을 자다 조식을 못 먹었을땐 가까운데서 먹던지 호텔 중식당에서 브런치를 먹기도 했는데, 오히려 즐거웠습니다.
다른 대형 호텔과는 달리 조용하게 지낼 수 있어서 객실에 돌아오면 집에 돌아온것같이 기분이 편안해 집니다. 그게 포시즌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또 싱가포르에 갈 때도 이 호텔을 선택할겁니다.

숙박 둘째 날 아침.
첫날에 이어 혼자 먹고 있었는데
"○○씨, 안녕히주무셨어요"라고 더듬거리며 일본어로 직원이 인사.

이름을 기억해 주고
게다가 한 사람의 공간을 따듯하게 해주려는 손님에 대한 배려.
굉장히 감격했습니다.

새벽 항공편으로 도착했지만, 아침 7시에도 흔쾌히 체크인 OK.
체크 아웃 후에도 샤워실과 수영장 시설을 사용할 수 있어서, 심야 항공편이라도 아주 안심입니다.

건물이 낡기는 했지만, 내장은 깨끗하고, 위치도 좋습니다.
아주 따듯한 기분이 드는 멋진 호텔입니다.

밖에서 본 느낌은 별로 호화 호텔이라 느껴지지 않고..그냥 심플하게 보였는데,
한발작 호텔문을 들어서자, 아름다운 로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방도 세련된 인테리어에 마음에 들었구요.
침대도 잠자기 편해서..마치 감싸 안아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챠드 거리도 가까우면서 조용하게 보낼 수 있는 부분도 만족하네요.
아침식사가 무척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