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는 레기안에 묵을 때가 많습니다만, 사누르의 조용하고 소박한 리조트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이전에 체재할때 비치 워크에서 이 호텔 수영장 분위기를 보고 좋아보여 예약 했다. 우선 여름에는 유럽의 장기 체류가 많은지 예약 하기가 아주 어렵다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5월중반에 일본계 재발리대리점에서는 객실이 없다고 해서 어쩔 수없이 Booking.com에서 호텔 HP로 정가 예약을 했습니다. 9월 중순에 숙박인데, 5월말엔 예약 완료였습니다. 역시 온 비치 사누르의 중심 부근이라 식사와 간단한 쇼핑하기도 편리합니다. 수영장은 3개나 있고, 의자도 적당히 비어 있었기 때문에, 어린이 동반도 천천히 지낼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묵었을 때 손님층은 대부분 유럽 또는 호주 사람뿐 일본인은 전혀 없었습니다. 아이들도 어린 아이를 동반한 사람을 몇명 정도로 시끄럽지도 않았고, 다른 사람의 리뷰대로 조용하고 느긋하게 보내기에 최고로 차분한 호텔입니다. 밖에서 보고 좋아보였던 수영장과 정원 분위기는 생각대로 아주 좋았지만, 방 넓이나 설비 (가든 윙, 욕실 전용), 서비스업 (특히 붙임성은 없고 프런트도 사무적 )에 관해서는 이 가격 (조식없이 1.2 만엔 정도)이면 다른 선택도 할수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이 평온함과 분위기가 좋다면, 성수기 아닌 할인 요금으로, 다시 올수도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