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군에서 전역을 해서 아들과 함께하는 여행코스로 부산을 선택했고, 해운대에서 핫하다는 시그니엘에 투숙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배정받은 방이 해운대를 전망하는 뷰라서 좋았고, 생강과 감잎맛이 나는 웰컴티가 긴 운전으로 지친 내 몸을 리프레쉬시켜주었습니다.

잠시 허기를 달랠 겸 살롱드시그니엘에서 라이트스낵을 즐겼은데 간단한 요기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백미 라고 할수있는 인피니티풀에서 해운대를 보며 일몰의 장관을 즐겼는데, 멍때리는 즐거움이 뭔지를 알려주는 듯 했습니다.

수영을 마치고 해피아워를 즐기기위해 사롱드시그니엘을 다시 찾았는데, 고시영지배인이라는 분이 두번째 방문에 따른 인지서비스와 아들과 함께하는 멋진 사진도 찍어주셔서 샴페인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주었습니다.

아침 조식도 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오랜만에 호강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체크아웃하고 라운지에 잠시 들렸는데 차를 주문하니 특색있는 티포트와 설명해주시는 친절한 여직원 덕분에 상쾌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투숙이었습니다

세계 최고급 호텔 시그니엘에 드디어 가봤어요.
아기 두돌 기념으로 방문하는거라고 했더니 예약실 직원분이 아기를 위해 여러가지 배려해주고 챙겨주셔서 정말 환대받는 기분이 들어 여행을 기다리는 내내 설레었어요.
일본 고급 료칸보다 해운대 시그니엘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ㅠㅠ
예약, 체크인, 부대시설에서 세련된 직원분들의 고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수영장도 넘 이쁘고 온도도 좋고.. 조식도 고급스러워요.
해외여행 갈 돈으로 시그니엘 가서 바다 보면서 최고급 휴양을 보낼 수 있었어요.
덕분에 아기 인생 사진 찍고 왔습니다~~~
다음엔 2박 이상 하면서 여유롭게 쉬고싶네요!!!

입구 안내부터 체크인, 룸 안내, 시설 안내, 라운지까지 모든 직원분들이 친절하셨습니다. 예약단계부터 두가지 패키지 연박처리에 레이트 체크아웃까지 복잡한 요구사항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편하게 들어주시고 알아봐주셨어요. 체크인 도와주셨던 서재범매니저님께서 객실도 넓게 업그레이드 해주시고 처음이라 이래저래 헤맨 부분들과 질문사항 모두 친절히 잘 알려주셨습니다. 오기 전부터 여러 지인들에게 추천받았는데 기대한 만큼이나 편히 쉬고 갑니다. 투숙기간동안 어머니께서 부대시설 및 서비스 전부 만족하셔서 정말 기쁘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