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으려고 욕실갔더니 누구껀지 모를 팬티가 걸려있던데요....
솔직히 기분 더러웠습니다
다음날 리셉션에 이야기하니 죄송하다는 사과만 하셨고요. 보상을 원한다 말했더니 알아보고 말해준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다시 찾아가 얘기했는데 이미 결제가 끝나서 환불이나 보상 조치는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호텔은 처음 봅니다...
환불이나 보상 조치가 돈이 아까우셨나보네요
사진은 욕실에 걸려있던 속옷입니다
저런 광경을 본 것도 불쾌했지만 호텔측의 대처에 기가 찼습니다.
솔직히 모텔에 가도 이런 대접은 안받을 것 같아요..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것이고 부산에 숙소를 찾는 주변인들에게도 꼭 일러두어야겠어요

금요일 투숙하게 된 리베로호텔 친절하고 빠르게 체크인을 도와주었다. 평소 비염이 있는데 가습기 대여 서비스도 있어 편안했고, 휴대폰 충전기 또한 대여가 가능했다.
무엇보다도 객실이 넓고 관리가 잘되어 있었고, 침구가 포근하고 편했다. 접근성이 편해 지하철역에서도 쉽게 올 수 있고, 인근에 유명한 옵스 빵집 있어 선물살 때도 편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가는 번화가쪽에 위치해있고, 근처에 마트나 편의점, 음식점등이 있어 즐겁게 놀고 편안하게 숙박했습니다.
흡연실, 금연실 층이 나누어져 있다고 하였으나, 흡연층이라고 해서 딱히 담배냄새는 나지 않았습니다.
들어갔을 때 난방을 따로 키지 않아도 온도가 적당하게 맞추어져 있어 좋았고, 객실 내부는 깔끔하고 청소도 잘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침대매트가 폭신하고 이불도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가운을 룸서비스로 받았는데 희미한 섬유유연제 냄새가 나서 친구랑 기분 좋게 사용했어요^^
치약, 칫솔같은 일회용품은 유료제품이었으나, 준비해서 가져갔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음번에도 해운대에 숙박할 일이 있다면 재방문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