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바닷가에서 오륙도가 훤히 보이고, 다른 창으로는 마린시티와 산의 경치가 있는 곳에 위치한 이호텔은 한국의 호텔치고는 제법 주차장도 갖춰져 있고, 바로 옆에 카지노가 있으며, 프런트는 3층에 위치해 있고, 객실은 20층까지입니다.

아침식사를 하는 식당은 21층에 위치하여, 식사후 좁지만 발코니에 나가서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는 서양식 컨티넨탈 브랙퍼스트 일부와 된장찌개와 불고기를 곁들인 한식일부인데, 가지 수는 많지않아도 저렴한 가격에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머물은 층은 20층으로, 객실은 천장이 높아 쾌적하며, 캘리포니아 킹사이즈보다 약간 짧은 침대(72"x80")와 3/4 사이즈 침대가 있었고, 쿠션이나 쉬트, 실내 청소등은 깨끗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부스가 별도로 시설된 방이었습니다. 여성을 위한 화장대도 있는데 조명이 갖춰졌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이 호텔의 특징은,
객실이나 복도, 식당등에 아로마향을 준비하여 호텔에서 흔히 나는 찌들은 냄새가 나지않고 쾌적하다는 것입니다. 향 선택을 아주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호텔에 권장하고 싶은 것은,
객실의 벽지를 닦아낼수 있는 것을 지워버리면 더 산뜻할 것이고, 엘리베이터 앞의 카펫을 교체하거나 스팀청소를 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2박을 하였는데 아주 만족하고, 다음에 부산을 방문해도 다시 찾아올 예정입니다.

우선 객실에서 냄새가 약간 나는 것 같아 프론트에 문의드렸는데 바로 방 바꿔주신다 하셨어요. 결국 귀찮아서 바꾸진 않았지만 응대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리미도 빌릴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방에까지 다리미판과 다리미를 가져다 주시고 가져가셔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시설 전부 좋았는데 욕실에 샤워 커튼은 필요할 것 같아요. 그것만 빼면 좋은 장소의 좋은 호텔을 적당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만족했습니다. 다른 분 리뷰보니 스카이 라운지를 못간게 아쉽네요. 시장이 가까이에 있어 야식도 사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