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내고 묵었던 숙소 중 최고인, 후회도 아쉬움도 없던 경원재.
예랑과 기념일을 맞아 비싸지만 큰맘먹고 경원재 스위트룸을 예약해서 방문했더니 기념일 축하드린다며 편백나무 입욕에 쓸수있도록 사해소금을 서비스로 주셨답니다.
모든 직원분들이 항상 밝게 웃으며 응대해주시고
서비스 제공을 하셨어요. 숙소 이용방법, 편의시설 이용방법, 난방 조절 등 사소한것까지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설명을 듣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모든 직원분...내돈 내고 묵었던 숙소 중 최고인, 후회도 아쉬움도 없던 경원재.
예랑과 기념일을 맞아 비싸지만 큰맘먹고 경원재 스위트룸을 예약해서 방문했더니 기념일 축하드린다며 편백나무 입욕에 쓸수있도록 사해소금을 서비스로 주셨답니다.
모든 직원분들이 항상 밝게 웃으며 응대해주시고
서비스 제공을 하셨어요. 숙소 이용방법, 편의시설 이용방법, 난방 조절 등 사소한것까지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설명을 듣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모든 직원분들의 복장은 장소와 너무나도 어울리는 개량한복이었어요.
빌딩호텔들과는 전혀다른 한국스런 느낌이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침실에 있는 안마의자는 비어있질 않았어요.
너무 시원해 둘이 번갈아가며 계속 이용했네요
침실이 넓지만 따뜻한 분위기로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화장대엔 웰컴떡? 맛난 찹쌀떡이 있어 하나씩 나눠먹고
룸서비스를 시켰는데 둘이 배터지게 먹고싶어 패밀리코스로
메뉴 3가지를 선택해서 주문했어요.
전복갈비탕, 비빔밥, 해물파전 세트에 막걸리를 추가했습니다.
음식은 객실로 가져 오시는 동안 먼지가 타지 않게
전부 랩핑해서 가져 오셨고 밑반찬들이 다 맛있었지만
그중에 특히 전 낙지젓갈이 제일 맛있었어요.
선택한게 아닌 기본 찬으로 나오는 소고기미역국은
소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이게 선택했던 메인인가 싶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이 뚝배기에 담겨 엄청 무거웠지만 직원분께서 가져와서 룸 식탁에 놓아주시고 다먹고 내놓으면 수거해가셔서 무게에 대한 문제는 없었고
오래 따뜻하게 음식을 먹긴 역시 일반 그릇에 나오는 서양식보단 좋더라구요.
숙소로 들어 가기 전 술을 사갔기도했지만
룸서비스에 막걸리를 추가하니(1만원) 전통주스런 병에 담아주셨어요.
더욱 한식을 분위기 내서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 보더라도 또 막걸리 추가는 꼭 하려구요.
한옥은 야경도 너무 고급지고 멋스러워서 걸으며 구경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궁 야간개장 느낌 물씬
아침에 일어나서 기념일이라며 서비스로 받은 사해소금을 풀어 편백나무 욕조에서 입욕을 즐겼습니다.
전 뭔지 몰라 가져가서 먹는건줄 알았는데
입욕에 쓰는거라고 사전에 설명을 해주셔서 다행이었어요..
미니냉장고에 있는 물과 맥주, 간식거리 등은 무료로 제공되는거라 편하게 즐기시라길래
입욕하며 샴페인잔에 식혜를 따라 마셨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뜨거운 물을 받고 창을 여니
노천탕 같은 신선한 느낌도 나고 상쾌해서 너무 만족스러운
입욕이었답니다.
체크아웃 전에 커피를 내려 뒷뜰? 마당 같은 곳에
고무신을 신고 나가 앉아서 모닝 커피도 즐겼어요.
한옥 안에서 바라보는 빌딩 풍경은 묘하게 조화롭더라구요.
이번 숙박은 예비신랑과 둘이 이용했지만
다음엔 가족어른들을 모시고 와야겠다고 다짐할 정도로
친절하고 매력적인 숙소였어요.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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