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울산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제 가족이 총 4명이라서 방 두 개를 쓰기로 했는데, 실제로 그곳에는 2인실밖에 없어요. 방은 작고 낡았었습니다. 이 호텔은 저렴한 모텔에 가까웠지만, 바가 있고 아침 식사가 제공되기 때문에 호텔이라 불리는 것 같았어요. 아침 식사는 아주 기본적이었고 커피는 커피라고 부르기에도 창피할 정도였습니다. 저희 방의 창문은 병원을 마주하고 있었는데, 호텔 다른 편의 모든 방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저희의 주목적은 그저 잠을 잘 수 있는 침대를 얻는 것이라서 그리 큰 기대는 없었어요. 다음에 제가 울산에 있는 호텔에서 묵을 필요가 있다면, 저는 좀 더 현대적인 모텔을 시도해보겠어요.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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