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리버사이드를 3번 방문 후, 후아힌은 처음인데 결론은 좋았습니다. 야시장, 쇼핑몰, 외부관광 많으신 분들은 교통이 더 편한 다른 호텔 하셔도 됩니다. 물론 아난타라도 셔틀버스 있어서 저도 야시장 다녀오는데 별 문제 없었어요. 하지만 아난타라는 초록초록 자연자연 그런 컨셉입니다. 서양의 노부부 커플이 정말 많아요. 일광욕 즐기시고, 독서 하고, 담소 나누시고 뭐 그런 분위기. 풀장도 일반 메인 풀은 보통 풀이지만(신나는 분위기), 라군풀(스윗 이상)은 조용히 해 달라는 안내 문구가 입구에 있어요.객실엔 모기 없었구요, 야외 식당에서 저녁 먹을 때 모기 물렸습니다. 가성비가 마구마구 좋고 그런 건 아니에요.조식도 방콕 리버사이드보다는 쬐끔 떨어집니다. 하지만 태국 정통 스타일, 초록 자연, 바다까지 휴식에 좋은 호텔입니다. 반짝반짝 현대적인 깔끔한 모던한 일반 호텔도 좋지만 또 빌딩 안에 갖혀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잖아요...이곳은 세월의 흔적이 좀 보이지만 객실의 천장이 꽤 높고 건물은 2층뿐이고, 복도도 짧으며, 모두 테라스가 있고, 바닥이 카펫이 아닌 나무라 먼지도 없으며 객실 수도 많지 않아 조식 때만 바빠요. 조식당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방콕리버사이드가 더 나은것 같긴 합니다.리조트 내 식당도 3군데 갔는데 아주 무지 맛있다기 보다는 깔끔하고 무난한 맛 입니다.분위기는 다 좋아요.ㅎㅎ.아, 단점아닌 단점은 TV에 한국채널이 없드는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