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에서 머무른 9박 동안 여러 일이 있었다.
일단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executive assistant manager “Annie” 한테 너무 감사를 표하고 싶다.
테라스 룸의 해먹 튜브 사건, 썬글라스 사건으로 인해 내 남편이 상당히 귀찮은 여러 요구를 하고 항의를 했지만 정말 친절하게 들어주었고 인내심 있게 노력해주었고 찾아주었다. 또 도난 당한 물품은 진짜 찾을 생각도 못했는데 찾게
되어서 우리도 깜짝 놀랐다. 정말 그녀의 수고가 대단했을것 같다.
심지어 우리가 체크 아웃하는 날 그녀의 비번이었는데도 따로 불편한 점이 없었는지 다른 직원분을 통해 세심하게 체크해주었다.
남편은 체크 아웃하는 날 정말 이 리조트에서 칭찬해야 할 최고의 사람은 애니 라고 몇번이나 얘기를 할 정도였다.
우리가 리조트에서 가졌던 작은 사건들로 인해 처음에 기대했던 여행이 망쳐지지 않았을까 걱정했지만 세심한 애니의
배려로 정말 행복한 여행이 되었다.
굉장히 키즈 프렌들리한 분위기였으며 밝고 활기찬 느낌의
리조트이다.
직원들은 항상 웃으며 먼저 미소를 지어주었고 태국의 친절함을 잘 느낄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라면 멀린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