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에서 처음으로 묵었던 숙소입니다.
터키의 다른 지역에서는 숙소의 질이 좋은 편은 아니었어서 숙소에 대한 큰 기대감이 없었는데 이곳은 숙소의 시설과 특유의 아늑함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안탈리아에서 야간버스로 카파도키아로 넘어오는 일정이라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주인 분의 도움으로 일찍 체크인하고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숙소를 통해 예약한 벌룬 투어는 바로 다음날 새벽에 할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 알아본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다른 투어를 알아보고 있다면 꼭 이곳 숙소에서 연결해주는 것과 비교해서 선택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저녁에 마트에서 사온 멜론과 맥주를 먹기 위해서 수저를 빌리려고 했는데, 칼과 접시까지 친절하게 챙겨주시고 체크아웃하고 두번째 숙소로 이동하는데 짐이 많다고 직접 태워주시기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첫 카파도키아 여행에 다양한 숙소 시설과 뷰를 체험하기 위해 매일 다른 숙소를 예약했는데, 몇일 더 있고 싶을 정도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처음 예약할땐 트립 어드바이저의 별점만 믿고 한거라 어느정도 걱정하기도 했는데, 왜 이런 높은 별점을 받았는지 이해되는 하루였습니다. :)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챙겨주신 젊은 호스트분! 감사합니다 다음 방문이 가능하다면 꼭 다시 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