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역에서 신칸센포함 약 2시간, 신칸센없이 약 3시간 소요되는 위치에 있는 이즈반도 내 이즈코겐역 부근(도보 8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리셉션(체크인)이 진행되는 클럽하우스에 도착하는 그 짧은동안, 전혀 색다른 곳을 맞이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호텔이라기 보다는 숲속에 조용하면서도 정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천연 리조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체크인 시에 받게되는 호텔 맵(각 객실과 온천 위치가 그려져있는)을 받...도쿄역에서 신칸센포함 약 2시간, 신칸센없이 약 3시간 소요되는 위치에 있는 이즈반도 내 이즈코겐역 부근(도보 8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리셉션(체크인)이 진행되는 클럽하우스에 도착하는 그 짧은동안, 전혀 색다른 곳을 맞이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호텔이라기 보다는 숲속에 조용하면서도 정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천연 리조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체크인 시에 받게되는 호텔 맵(각 객실과 온천 위치가 그려져있는)을 받고서 숙소로 향하면, 그야말로 일본 전통 료칸의 진수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호텔측의 배려로 Superior Japanese room으로 업그레이드를 받게 되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 호텔은 객실 내에 샤워실을 포함한 욕실이 없습니다. 세면대와 화장실만 있습니다. 모든 목욕은 호텔 내에 퍼져있는 7개의 서로다른 온천에서 할 수 있습니다. (수건, 세면도구, 드라이기 등은 모든 온천에 있습니다.) 그야말로 색다른 별천지입니다. 온천중 약 3-4개는 (노천이라기 보다는) 개방되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모든 온천은 선착순입니다! 제공되는 유카타(필요에 따라 입을 수 있는 하카마와 탄젠 또한 객실마다 준비되어 있더군요.)로 갈아입고 맘에 드는 온천을 찾아 먼저 들어가서 문을 잠그면 외부에 램프가 켜지면서 '사용중' 표시가 됩니다. 게다가 24시간 언제든지, 어디든지 사용 가능하므로, 머무는 동안 원없이 온천에서 피로함을 풀었습니다.
저녁식사와 아침식사는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는데, 모두 리셉션 시에 메뉴를 정합니다. 메뉴에 따라 식사를 하는 장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메뉴에 따라 저녁은 클럽하우스, 아침은 운조테이에서 서빙받았습니다. 식사의 경우, 뭐 더이상 표현할 길이 없네요... 웬만큼 까다로운 분들도 만족하지 않을 수 없는 매우 놓은 퀄리티였습니다. 비쥬얼도 좋았고, 서비스도 정성스러웠습니다. 일본식 숙소를 선택하셨다면, 저녁식사 후에 숙소에 돌아오셔서 전통식 이부자리가 준비되어있는 친절함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워낙에 이즈반도가 숲과 바다가 어루러진 것으로 유명하다보니, 주변의 산책로도 매우 좋습니다. 아침녂에 맞이할 수 있는 바닷가에서 하시다테 현수교를 포함한 조가사키 해변을 거니는 상쾌함도 좋네요. 약 한두시간 정도의 새벽산책 후에 아침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은,,, 호텔의 구성, 룸의 퀄리티, 색다른 온천의 경험, 높은 퀄리티의 식사, 깎듯한 서비스등... 뭐든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가격이 좀 높아보이기는 하나, 확실히 그 가격에 해당하는 서비스는 충분히 받고 온 느낌입니다. 액티비티를 바라는 것이 아닌,
하루이틀 정도 편안한 호사를 누리는 데에는 이만한 곳을 찾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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