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부터 8월2일 까지 호텔에서 골프패키지 상품으로 머물게 되었다.
아이들이 모두 대학에 진학하고 와이프와 단 둘이 여행은 정말 오랜만이어서 마음이 설례였고, 30대에 수많은 해외 경험을 했던 우리는 정말 오랜만에 해외로 여행이어서, 2019년 초 이후 처음이어서, 마음이 정말 설례였다.
호텔은 오래된 리조트 답게 품격은 있지만, 낮 시간에 찬물이 나오지 않았고, 골프를 치고 돌아와서 찬물에 샤워를 하고 싶었지만, 여기는 찬물이 조금 나오다가 뜨거운 물이 나오는 그런 곳인가 했다.
리조트와 같이 있어, 식당, 바, 풀, 해변, 스파, gym, 라운지 등, 모든 것을 갖추었고, 석양을 직접 볼 수 있는 방도 많지만 해변에 나가서 보는 것이 이곳의 맛이다.
마지막으로 호텔의 2층 로비 식당에서 저녁을 2일 먹었는데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음식과 함께 시원하고 깨끗한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와이프의 미모를 칭찬하며, 나에게 친절은 베풀었던 두 호텔리어분들, 한국이름 한민준을 쓰시는 남자분, 그리고 후덕한 아주머니 같은 여자 분, 나에게 럭키가이라며 저녁값까지 할인해주시는 참 진심으로 친절하고 밝은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즐겁기만 했다.
다만 프로트의 손님 대응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 참고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