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은 정말 훌륭해요. 리조트 내에 이구아나가 살고 원숭이도 보고 리조트 내에 산책하는걸 내내 즐겼네요. 그러나... 그외엔 글쎄요. 돌이켜보니 펜유 쪽 직원들 친절하긴한데 조식은 늘 그거가 그거여서 좀 지겨웠어요.
딱 지난주에 갔다왔는데, 보르네오 가든뷰쪽으로 예약했는데,, 룸 업그레이드 해준다며 오션뷰 쪽으로 룸 배정해줬어요. you are so lucky. 라며. 엄마랑 둘이 갔는데... 휴우.. 저녁 비행기로 도착해서 몰랐는데 다음날 10시부터 낮동안 계속 공사를 하더군요. 하루 정도겠지... 했어요. 월요일 체크인하고 토요일 체크아웃할때까지 낮엔 늘 탕탕탕 박는소리, 드릴소리... 고요하려고 온 일부러 찾은 넥서스 리조트인데.. 공사 소음에 귀가 찢어질거 같고 토나올 지경이었어요. 화요일 하루 정도겠지 했죠. 수요일엔 시내 밖으로 나가 늦게 호텔로 귀가하여 몰랐구요. 목요일 아침부터 공사소리로 괴로웠는데 방 바꿔 달라할까 고민했지만 이틀 남았기 때문에 꾹 참았네요. 공사하는소리 피해서 엄마랑 마사지 스파 받으러 밖에 나와 있었고. 주로 룸 내에서 쉬거나 리조트 내에서 휴양하는 편인데 소음 때문에 아주 괴러웠네요. 나중에 보니 소음 많은 곳은 주로 동양인들한테 룸 배정해줬더군요.
한국직원이 한명 있었는데,제가 라군파크는 어떻게 가냐고 물어봤는데, 그게 뭐냐고 저한테 되묻더군여... 황당함.. ;; 게다가 웰컴 드링크는 쿠폰에 daily로 써있길래 매일 쓸수 있는건지 1회인지 물어보니 한국직원 왈 매일 이용할수 있다길래 바로 이튿날부터 썼는데 왠걸... 일회 이용입디다.. 어이없음... 경관은 멋지나 그외는 개선할 부분이 참 많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