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벚꽃 명소로 유명한데, 다른 계절에 가도 볼거리가 있어요. 화려하게 꾸며진 궁 안을 둘러볼 수 있어요.... 더보기
에도 시대 전통적인 건축 양식과 문화적 배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 보면 좋을 곳. 특히 삐걱거리는 마루를 실제로 걷는 경험은 굉장히 인상적이었음. 실내에선 사진 촬영 금지니 유의할 것.
교토 벚꽃 명소로 유명한데, 다른 계절에 가도 볼거리가 있어요. 화려하게 꾸며진 궁 안을 둘러볼 수 있어요. 궁 안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여름에는 꽤 더워요. 신발도 벗어야 한다는 점.
일본 역사에 관심있다면 둘러보면 재밌습니다. 복도바닥의 종달새소리, 방문의 구조 등 권력과 암투, 암살에 관한 스토리가 있는 곳입니다. 그냥 보는 것보다 미리 공부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외형적으로는 오사카성이 높고 화려하지만 실제 내부를 보게 되면 니조성이 훨씬~~~ 좋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구조도 볼 수 있고 또 어떤 방에서 어떤 생활을 했는지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일본을 느끼기에는 니조성이 딱 인것 같습니다.. 아참... 나오기전에 450엔주고 먹었던 우동.. 잊지 못합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쇼군의 교토 출장소(?)로 지은 성.
성이라기 보다는 궁궐에 가까운데, 전각은 본모습을 유지한채 잘 유지되고 있음.
내부 사진촬영이 안되어서 너무 아쉬었지만, 눈으로 담는 것도 매우 좋은 기억이었음.
대기실, 응접실, 차실 등, 용도만 다른 많은 방들이 있었고, 건물이 연결된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었음.
여기서 일본천황에 다시 권력을 이양하는 요식행위인 대정봉환을 행했다고 함. 성안의 전각을 걷고 있으니 내가 쇼군이 된 듯한 기분,, 교토에서 최고의 장소.
아름다운 곳이었지만 날이 회색빛인 날이라 음산하고 적막했습니다. 겨울의 교토는 다른 어느곳처럼 겨울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