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미가 깔려있고 유카타를 입어 볼 수 있는 일본 전통식 숙소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인이 생각하는 료칸 (저녁식사가 제공되고 개별 욕실 및 욕조가 있는) 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방은 공통 욕실을 사용하는 방과 개별 욕실이 제공되는 방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제가 예약했을시 가장 작은 방-공용욕실-이 약 4200엔)에 료칸의 분위기를 즐겨볼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객실은 깔끔하며 잘 정돈되어 있고, 들어가면 차를 마실수 있는 간단한 다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용욕실과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나가사키 역에서 정말로 가까워 교통도 편리합니다. 성인 남성이 캐리어를 끌고 걸어가면 10분내외(저의 경우 기차에서 내린 후 약 12분), 1일 전차이용권(500엔)을 샀다면 전차 1정거장을 간 후 2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주인할아버지가 매우 친절하십니다. 간단한 영어 의사소통이 되며, 숙소 문 앞에서 인사를 하고 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계속 지켜봐 주시고 계시더라고요.
비싸지 않은 가격에 일본 전통식 방에서 하루 쉬어가고 싶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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