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화장실에서 담냄배새 좀 심각합니다. 분명 금연이라 써있는데, 누가 객실내에서 불붙여서 냄새나는 건 아닌 것 같고, 다른 방 화장실 하수구 통해서 전달돼서 담냄배새 올라오는 듯(?)(다른 손님들이 문제인 부분) 인테리어가 아주 예쁩니다. 어설프게 흉내낸 것이 아니고 콘셉트가 있어보여요. 저도 그것 때문에 MOV 선택한 것이고요. 힙한 느낌이라 아주 좋았어요. 기본적인 칫솔, 치약, 수건, 슬리퍼 있고 샴푸, 바디, 샤워가운은 없습니다. 여기 묵기 전날밤에 다른 비슷한 급에서 벌레 본 뒤에 왔기 때문에, 전체적으론 만족해서 별4개 줬습니다. 냄새빼곤 다 괜찮았네요. 위치도 괜찮고,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특히 호텔 밖에서 문 열어주고, 짐 맡겨주는 분들 정말 무척 친절해서 감동했어요. 제가 탈 차가 멀리에 섰는데 거기까지 캐리어 들고 뛰어가 주셨습니다. 피트니스센터는 가볍게 러닝머신 할 정도이고, 수영장은 기대 안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루프탑에서 야경 보는 것도 추천. 조식은 안 먹어서 모르겠고, 프론트 직원도 그렇고 다들 정말 친절하게 잘 해주셨어요. 호텔이라 그런 것인지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원래 친절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강추는 아니고 냄새에 예민하지 않은 분들에겐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