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은 모두 친절하였으며 응대가 빠르고 정확했습니다.
2베드룸 스위트룸은 모두 3개의 룸과 2개의 욕실, 리빙룸, 다이닝룸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거기에 세탁실과 조리실이 따로 있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소파베드가 하나 여분이 있어 3명이 각방을 쓰며 충분히 휴식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컨이 모든공간에 따로따로 있어 시원하고 쾌적했습니다.
음식은 매일 조금씩 다르게 제공되는 식사류와 따뜻한 달걀오믈렛과 과일, 빵, 스프, 디져트가 적당히 제공되었습니다. 아주 경제적인 식사였어요. 6시부터 10시까지 넉넉히 운영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공항에서 오는 셔틀버스는 없었지만 Grab택시로 62링깃(한화 약2만원)에 숙소까지 올 수 있었고 퇴실하고도 짐을 잘 맡아주어서 시내를 돌아다니는 것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시내 유명쇼핑센터까지 가는 버스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단, 첫날 묵었던 1베드룸 스위트룸은 넓지만 침구를 제외한 나머지 것들이 낡았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청소가 완벽하지는 않았어요.
회의실도 좋았고 사용료는 4시간에 100링깃(2만9천원) 정도로 적당했습니다.
수영장이 두군데 있었는데 우리가 사용한 루프탑수영장은 좁지도 넓지도 않고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온탕에서 약간의 소독약 냄새는 감내해야 합니다. 사람이 많지도 않고, 시내 경관이 보여 시원하고 좋았어요.
헬스장은 비교적 넓고 좋아 보였는데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다른 호텔을 가는 모험을 하기보다는 또 머물고 싶네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