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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한민국

포텐셜은 있는데..

풍선 5개 중 3.0리뷰 게시 날짜: 2020년 7월 9일모바일
썬크루즈호텔 9층 전망대에 가보면 썬크루즈역사관이 있습니다. 에어콘도 잘 나오지 않는 그 곳을 돌아보는 저의 심정은 복잡합니다.
90년대 그 시절 조선소를 불러다가 산 위에 선박형 리조트를 짓는 정도의 담대한 비전을 보여주었고, 나아가 시대에 발맞추어 비치크루즈 한 대를 더 건설하여 고급화된 복층형 리조트 그리고 프라이빗 비치를 만들어보려고 했죠. 대단합니다.
그러나 실제 겪어본 디테일은 좀 다르더군요. 뜬금없이 있는 기념품점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번잡스러움을 떠오르게 만들고, 80년대의 미적 감각으로 가득한 조각공원에서는 고급스러워지고싶다는 당시의 조급함이 메아리가 되어 들려오는 것만 같습니다. 아침조식의 부페메뉴는 뭔지 모를 아쉬움이 가득하고, 고급을 추구한 비치크루즈의 객실은 철없는 아이들이 긁어놓은 벽지와 깨진 타일로 낡아만 갑니다.
굳이 썬크루즈 숙박객의 통행을 막아놓은 구름다리도 의미없이 괜스레 불편함만 느껴지구요.
백만불짜리 일출 뷰를 가진 이 놀라운 컨셉의 리조트가 기지개를 못켜는 것 같아서 제가 다 괜스레 안타깝습니다. 뭔가.. 무언가를 더 해야할거 같은데.. 그게 뭔지 저 또한 과문하여 모르겠습니다.
숙박 날짜: 2020년 7월
여행 유형: 연인과 여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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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건의 리뷰 중 9-14
2020년 3월 10일에 작성.

객실 발코니에선 파도소리가 들리고요(오션뷰),구관(썬크루즈)에서 정동진항이 보이고 10층 라운지에선 칵테일 팝니다! 더블 침대 2개있는 4인용 객실도 있습니다. 호텔과 연계된 횟집은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서 다른곳 가는걸 추천하지만, 호텔에서 자구 다음날 박이추커피공장 가보시는거 좋을거 같습니다! 커피명장이시래요 ㅎㅎ 커피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숙박 날짜: 2020년 3월
여행 유형: 가족과 여행함
Jiyeonglee23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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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7일에 작성.

정동진에서 전체의 뷰를 관람하기 위한 최적으로 장소로 추천합니다.
승용차는 주차비 5,000원에 썬크루즈 입장료 인당 5,000원을 지불하지만
내부의 라운지나 레스토랑을 이용한다면 절반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제일 상부층의 라운지는 360도 회전하므로 바다뷰와 마운틴뷰를 한번에 즐길 수 있어요.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9,000원부터~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뷰를 제공한다면 가능한 가격임

숙박 날짜: 2020년 2월
    • 가격
    • 객실
    • 서비스
jangkiman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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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일에 작성. 모바일

일출 시간도 로비에서 알려주고. 아침에 시간 맞춰 엘레베이터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서 일출 구경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가격도 좋고 위치도 좋지만 방에서 묘한 냄새가 나요. 들어가자마자 발코니 앞에서 남의 머리카락 두 가닥만 안 봤다면 묘한 냄새가 난다하더라도 진짜 100점이었을 것 같아요. 제일 저렴한 발코니룸이었는데 호텔식 원했는데 콘도식 배정받았고, 콘도식이라 칫솔 등등 어메니티 없단 얘기 들어서 당황스러웠어요. 어디선가.. 아베다 어메니티 준비되어 있다고 본 것 같은데 아닌가봐요.

숙박 날짜: 2019년 12월
여행 유형: 커플로 여행함
2  me E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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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8일에 작성. 모바일

세상과 치열하게 살다가
잠시 짬이 나서
사랑하는 사람 손잡고
푸른 동해로 갔다.

숙박은 1달 전에 예약을 해서
아주 저렴하게 럭셔리한 숙소에서
푸른 동해를 바라 볼 수 있었다.

룸 안에 있는 스파욕조.
야경.
조각공원.
그림같은 여행...

가끔 힐링이 가능한 여행
소중한 사람과 떠나 보시는 것이
축복입니다.

식사는 간단한 것만 주변에서 드시고
메인은 중앙시장에서 드시면
비용을 엄청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여행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숙박 날짜: 2019년 11월
여행 유형: 커플로 여행함
1  ksc9716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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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8일에 작성. 모바일

비치크루즈 호텔은 신관인 만큼 룸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비싼 룸가격에 비해 가성비가 전혀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고, 특히 프론데스크의 직원부터 수영장 직원까지 친절한 크루를 보기가 어려웁니다. 전체적으로 직원들이 표정도없고, 바쁘지않은 상황에서도 귀찮은듯 대합니다. 특히 몇십만원을 넘기는 호텔 직영횟집인 '어국' 범선횟집은 사람이 많다며 한참기다리게 하고 9시다되서 앉게하고선 횟집문닫기 20분전에 매운탕을 가져와 놓고는 빨리먹고 나가라는 분위기를 계속 연출합니다. 옆테이블 치우면서 거의 그릇이 깨질거같은 엄청난 소리를 계속내더니, 우리가 직원한테 곧 나갈껀데 소리가 너무 위앞적으로 까지 들린다 했더니 정말 너무 귀찮아하며 건들거리는 말투로 예~예~ 하면서 쳐다도 보지 않더라구요. 호텔에서 만든 식당이면서 비싸게 받고 써비스는 시장골목에 싼 횟집보다도 못하고 엉망입니다. 이돈주고 뭐하러 여길오나 이해가 안되고 후회도 되더라구요. 완젼 비추입니다. 정동진 썬크루즈나 비치크루즈 이용하려는 분들은 다시 생각하세여. 저도 부모님이랑 와야겠다 했다가 그생각이 완젼히 없어졌는데요. 직원들 서비스 마인드가 동네 찜질방수준이예요. ㅠㅜ

숙박 날짜: 2019년 8월
여행 유형: 가족과 여행함
8  Jymj1209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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