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여행이었는데 너무나 만족했어요.저희는 호캉스를 즐기는편이라 주변환경보다는 호텔내 청결상태나 직원들의 응대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되어 리뷰를 그쪽에 중점을 두고 검색했어요.도착해서 체크인부터 절 감동시켰죠.저희는 호치민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해서 온터라 매우 지쳐있었는데 리셉션에 세워두지않고 바에 앉아 웰컴드링크를 마시며 여유있게 체크인할수 있었습니다.일단 직원들이 경직되어있거나 누구하나 게으른모습없이 활기찬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모두다 자긍심에 찬 모습이었어요.원래 아이(12세남아)를 데리고 다닐때에는 규모가 크고,브랜드가 있는 곳으로 다니는편이에요.아이가 활달하고,특히 수영장이 작으면 몇일 숙박하는동안 지루할테니까요..그렇지만,이번은 부부여행이기에 과감히 브랜드를 따지지않고 휴식을 중점에 두었어요.그런면에서 살린다리조트는 규모가 크지않음에도 지루할틈이 없을만큼 아름다운곳입니다.가만히 썬베드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힐링이되는...자연을 좋아하신다면 저희처럼 작지만 정원이 있는 가든빌라뷰를 추천드립니다.수영장과,식당,바닷가에서도 가깝고..정원을 보며 아침에 반신욕을 하는것도 또하나의 휴식이될테니까요.
요일별 리조트내 이벤트도 좋았어요.금요일에는 씨푸드바베큐에서 생선구이를 맛나게 먹었구요,토요일에는 바에서 라이브공연을 보며 춤도추며 놀았답니다.ㅎㅎ
저희는 앞에 말씀드린대로 호텔사이트에 예약을하면서 조식은 물론 저녁까지 포함되어있는 하프보드로 예약했어요.조식은 가짓수는 많지않지만 계란요리나,그날의 쌀국수를 내가 선택한대로 즉석조리해서 가져다주고,콘프라이트나 음료등은 모두 한병씩 들고가서 먹을수 있게 개별 포장해둔것도 역시나 인상적이었습니다.음식 퀄리티는..글쎄요.제가 워낙 향이있는 음식을 못먹는편이라서..참.와인,특히 저처럼 스파클링와인을 좋아하신다면 조식에 제공되는 스파클링와인을 즐기세요.저는 다음에도 푸꾸옥을 또 방문할것이고,그렇게되면 살린다에 꼭 다시 머무를것입니다.친절과 배려에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