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해안은 수많은 음식점, 호텔, 커피숍과 구멍가게들이 있는 활기 넘치는 장소입니다. 특히 해산물을 먹거나 사람들 구경하기에 좋아요. 이 크고 안전한 만의 상당 부분은 바나나 보트가 달린 제트 스키 등이 차지하고 있어서 수영하는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상대적으로 작은 공간에서 즐겨야 합니다. 일몰 후 수영은 금지되어 있고 지역 경찰이 적극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날 저녁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무료로 해변에서 펼쳐집니다. 해안 건너편 포스코 철강의 경관은 밤에 모든 타워와 높은 상부 구조에 네온 빛이 밝혀져 장관을 이룹니다.
도심으로 가는 버스가 많이 있고, 105번 버스를 타면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갑니다. 요금은 원화 1,000원(약 60펜스)이며 택시 또한 많이 있고 저렴합니다.
호텔 발렌타인은 대략 해안 중간쯤에 있습니다. 고층 건물의 5층과 6층을 사용하고 있어요. 방은 크고 냉장고(무료로 제공되는 생수와 음료수가 들어있는), 음료수 냉각기, 온도 조절이 가능한 에어컨, 헤어드라이어, 컴퓨터, 큰 평면 TV, 크고 편안한 더블베드, 욕조와 샤워기가 있는 화장실이 딸려 있습니다. 이 지역의 수 많은 러브호텔과 다르게, 옷걸이가 두어 개 뿐이지만 옷장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가질 순 없으니까요!)
직원은 영어를 많이 하진 못하지만, 예의 바르고 친절하며 온 힘을 기울입니다. 더블룸 하룻밤 가격이 5만 원에서 8만 원 선으로 가격도 적당하고 모든 방에서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호텔 뒤편 주도로를 건너면 미국식 바 '틸트'가 있는데 영어 원어민 교사나 미군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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